어느 비 오던 휴일, GE의 추후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한 긴급 회의가 열렸습니다.
기획팀 몇 명만의 아이디어로는 전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전 사원을 대상으로
참석 희망자를 모집한다는 비상연락망을 돌렸지요.

"참석자에겐 피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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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제공된다는 소문을 듣고 구름처럼 몰려든 스탭들. 예상보다 많은 동료들이 참석하여
모두 회의실에 앉을 수 없었기 때문에, GM팀 앞의 테이블을 치우고 바닥에 모여앉았습니다.

잘 튀면 한 쪽이라도 더 먹어볼까 하여 손을 들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던 배경그래픽 디자이너 S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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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회의는 생각보다 길어지기만 하고 배는 고프고 피자는 식어가고 있고...
홍수나서 인근 초등학교에 대피해 있는 수재민스러운 뒷모습의 웹 디자이너 K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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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무기화하여 미팅을 진행하였던 GE의 PM인 한만준 실장님
이 날 피자는 배달후 5시간이 지난 후에나 개봉했기 때문에 쥐포처럼 뜯어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회의의 결과로 GE 2.0의 윤곽이 잡혔었던 '06년 여름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