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블로그
2014.09.17 16:02:5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레즐리 입니다 >ㅁ<
CBT 소식이 없는 개발팀을 재촉하기 위해 현재 어느 정도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레즐리팀의 뽀로로로 소드맨
선택받지 못한 낙오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입장.
숙소에 생성된 캐릭터들은 위치도 움직일 수 있고 착용한 장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플레이를 시작해보겠습니다.
NPC가 자기 신분을 먼저 밝히는 경우 일을 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망
첫 번째 레벨 업 까지는 게임 시작 하고 2분 정도 소요되지만, CBT에는 유저분들끼리 파티 플레이하실 테니 조금 차이가 날지도 모릅니다.
이제 스테이터스를 올리겠습니다.
전에 4개의 스테이터스가 있다고 했는데 어느새 '정신'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소드맨은 왠지 힘을 올려야 할 것 같지만, 취향에 따라 민첩한 소드맨이나 지능적인 소드맨도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처음 퀘스트를 시작할때는 미니맵이 갑갑하게 느껴졌는데
점점 세상을 밝혀가는 재미가 있네요.
좁다고 느껴지신다고요?
걱정 마세요. 방금 보신 지역은 빙산의 일각이니까요.
타고 난 길치라 퀘스트를 진행하기 어려운 분들은 퀘스트 안내의 화살표를 보고 이동하면 됩니다.
퀘스트 완료 후, 정 뛰어가기 싫으신 분들은 Backspace(←)키를 눌러보세요.
푸슝. 참고로 쿨 타임은 없습니다.
퀘스트를 하다 보면 다양한 보스를 만나는데, 각기 공격 패턴과 스킬이 다르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초반 보스는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사냥하다 보면 이런저런 액세서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은 젖소 귀입니다.
원래 포포리온과 츄파카브라를 참 좋아했는데요, 게임 내에서 만나니 그리 귀엽지만은 않더군요.
저 난폭함이란...
츄파카브라 무리.
북슬북슬 귀엽다고 얕보다가 츄파카브라의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적십자 마크는 피가 없으니 포션을 먹거나 쉬라는 뜻입니다. 자만해서 제때 휴식을 취하지 않는 경우,
참사로 이어집니다.
한참 열심히 하고 있는데 스태미너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 필드 여기저기에 있는 '나무뿌리 수정'을 잡으면 됩니다.
나무뿌리 수정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CBT 이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태미너 양은 하단의 노란 보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주위에 나무뿌리 수정이 없으면 '스태미너 알약'을 먹어도 됩니다.
알약도 없고 나무뿌리 수정도 없으면 좀 걸어 다니고요.
플레이하다 보니 문득, 트리오브세이비어는 MMORPG인데 혼자 테스트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개발자 한 분을 불렀습니다.
복숭아님 이래 봬도 남자
채팅 내용 오해하지 마세요. 사냥하러 가자는 거니까.
파티 플레이를 하는 경우 퀘스트를 함께 깰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파티원에게 모든 걸 맡기고 쉬면 안 됩니다.
부베들의 소굴에 도착했습니다. 부베는 마을의 어린이들을 납치하는 악한 몬스터 입니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몬스터도 더는 무섭지 않습니다.
동료와 함께라면 보스 공략 중간 휴식을 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험에 처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절벽에서 강림하신 복숭아님.
지도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마을로 이동합니다.
마을 지도. 규모와 비교하여 사람이 많지 않다.
알고 보니 이런 사연이..
마을에서는 각종 클래스 마스터에게서 특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소드맨이 배울 수 있는 특성
크네요. 손 말입니다.
마을에서 정비 하고 다음 지역인 광산으로 이동했습니다.
낯익은 배경.
광산 내부는 본격적으로 점프(X)를 활용하여 이동해야 합니다.
광산 내부도 꽤 넓어 여러 마리의 보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보스를 잡으면 제작서도 나오는데, 재료를 모두 모으면 휴식 상태에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님이 한 손 검 제작서를 드셔서 만든 무기를 주셨습니다.
강해진 공격력만큼 재미도 두 배.
소드맨 플레이 기행문이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조만간 imc 전 직원 사내테스트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CBT 전까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