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블로그

울프나이츠 플레이 체험기 공개

2014.07.17 13:03:00

관리자

W146650353764507241.jpg


개발 진행 중인 울프나이츠의 정보를 좀 더 생생하고 정확하게 전달드리기 위해 사내 플레이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합니다.


http://blog.wolfknights.com/?p=400


울프나이츠를 기다리시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울프나이츠는 현재 개발 중인 상황이므로 알파테스트 전까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GM


안녕하세요, 앞으로 알파테스트까지 울프나이츠의 개발 소식을 전해드릴 레즐리입니다.


주 3회 개발팀 플레이 테스트가 있다고 하여 제가 직접 참여를 해보았습니다. 보통 21명으로 진행한며,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imc games의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90명 테스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launcher

본격적으로 울프나이츠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

캐릭터는 파이터, 화염술사, 템플러, 총사, 검투사, 디펜더, 빙한술사, 블러디메이지로 8종이 있으며 몇 개의 캐릭터는 성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차차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캐릭터를 누르면 좌측에서 전투 타입, 스탠스, 스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어가 어렵지만 꼭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05

저는 화염술사를 선택하였습니다. 흑인 캐릭터를 하고 싶었지만 어그로가 걱정되어 포기하였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14

로비로 입장하면 마을 ‘빈터바일러’로 이동합니다. 각종 NPC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회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25

마을을 구경하는 사이에 게시판 앞에 직원들이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_reserv

게시판을 클릭하여, 플레이 가능한 시간을 더블클릭하면 예약이 완료 됩니다.

이 시즌은 ‘로디안 성소 쟁탈전’으로 최후의 상황에서 적군보다 많은 성소를 차지하는게 목적입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30

전장에 입장하기에 앞서, ‘타키움 보급장교’ NPC로부터 기본 장비를 지급 받았습니다.


화염술사인 만큼 천 갑옷을 착용하였습니다. 문제는 무기인데, 지팡이는 알겠는데.. 리슬릿은 낯설군요. 마법 건틀릿같은 외형입니다.
지팡이와 리슬릿을 비교해보기 위해 대장장이를 찾아갔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40 screenshot_20140714_000039

무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편에서 개발자 스노우화이트님께 설명을 듣기로 하고, 일단 기본적인 사항을 비교해보자면 지팡이는 기본 공격력이 강합니다. 리슬릿은 제작을 통해 화염 대미지 추가 같은 옵션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플레이하는 것인 만큼 무난하게 지팡이를 선택해보았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52
[루카스의 메세지가 뜨면 입장 시작]


같은 색인 플레이어들을 한 ‘렐름’이라고 표현하며, 파티 단위로 입장합니다.

보라색팀은 제마누, 파란색팀은 타즈멜, 초록색팀은 에쉐머로 분류합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으니 중앙의 워프를 이용하여 출전을 해봅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56
[나와 파티가 된 플레이어와는 한 몸 처럼 움직여야 한다]


렐름의 인원들은 자동적으로 여러개의 파티로 나뉘어 배치됩니다. 이번 게임에는 디펜더 ‘SemperFi’님과 파티로 배정되었네요.

좌측 상단에서 파티원과 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 상 내 위치는 동그란 원 입니다.

 

파티원과 사냥을 하여 레벨을 올리고 돈을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3레벨짜리는 제법 강하길래 멋진 무빙으로 공격을 피해 보았지만,


screenshot_20140714_000061
[실패하였습니다]


초반에는 실수 없이 빠르게 몬스터를 사냥하여 랩업을 해야 합니다. 파티원과 호흡이 맞지 않아 서로 다른 몹을 치게 되면 체력의 손실을 보게 되어 렙업이 느려지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조금만 버티고 사냥을 하면 금새 레벨이 오르고 새로운 스킬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62

screenshot_20140714_000067

무간업화 스킬은 1을 누르고 몬스터가 있는 지면을 클릭하면 불기둥이 솟아오르며 도트대미지가 들어갑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71
[H를 누르면 귀환할 수 있습니다]


보통 3~4레벨이 되면 요새에 돌아가 타키움을 반납하고 정비를 합니다.


타키움은 게임 내에서 사냥을 통해 얻게 되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타키움을 자기 렐름의 본진에 있는 보급장교에게 가져다주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렐름 측의 타키움 카운트가 증가합니다.
렐름 측에 누적된 타키움은 나중에 사령관이 중요한 버프를 구입하는 재료로 사용되는 전략적 자원입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72

타키움 보급장교에게 12개의 타키움을 반납하니 1200비스를 주는군요. 타키움은 1개에 100비스 입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74

대장장이에게 가서 천 갑옷과 신발, 장갑을 구매하였습니다.

다시 사냥하러 가야 하는데 뛰어가기가 귀찮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85
[쿨타임이 있으니 잘 활용해봅시다]


이런 경우, 파티창에서 원하는 파티원의 얼굴을 클릭하면 해당 파티원에게 워프할 수 있습니다.

마을로 귀환하는 워프는 쿨다운이 없지만 파티원이나 총사령관 옆으로 이동하는 워프는 사용 후 쿨다운이 존재하므로, 불필요하게 워프를 사용하여 정작 필요할 때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플레이 후 8~9분이 경과하면 총사령관이 임명됩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78_general
[동시간대 적군의 화면]


각 렐름에서 한 명의 총사령관이 임명되었습니다. 이제 파티창에서 총사령관의 레벨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개발 과정이기 때문에 렐름의 인원 중 랜덤하게 총사령관이 선출되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출진 전에 총사령관을 하고 싶은 유저분들이 비공개 입찰을 통해 미리 결정됩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77

사냥을 하다보면 상자에서 타키움이 아닌 반지가 나오기도 합니다. 반지도 먹었겠다, 사냥에 박차를 가해 보스를 잡으러 갔습니다.

보스는 지도 상 외곽에서 중앙쪽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87

50:00  플레이 시작 후, 8~10분 정도면 보스를 잡기에 적당한 시간입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89

울프나이츠의 몬스터들이 사용하는 광역 스킬은 바닥의 붉은색 장판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니 맞지 않는 게 좋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90

보스를 잡았더니 1레벨, 3레벨이었던 몬스터들이 5레벨과 7레벨로 바뀌었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91

열심히 사냥하고 있었는데, 좌측 메시지를 보니 어디선가 전투가 발생한 모양입니다.

파티원과 함께 ‘총사령관의 얼굴을 클릭하여 워프하였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92

2:1로 맞고 있던 총사령관님을 도와 전투에서 이긴 덕분에 저도 2 어시스트를 획득했군요.


screenshot_20140714_000093

45:00  사람들이기 모이기 시작했으니 좀 더 중앙쪽으로 이동하여 레벨이 높은 보스 몬스터를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95
screenshot_20140714_000096

보스가 죽을 때 결과창이 뜨는데, 열심히 스킬을 쓴 덕분에 제가 결정타와 최고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098

바닥에 잔뜩 떨어진 상자에서 반지를 획득하였습니다. 반지는 총 2개까지 착용할 수 있습니다.

보스를 잡았으니 이제 이 성소는 우리껍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100

42:00 이제 본격적으로 성소 쟁탈전이 시작됩니다. 만약 게임 종료 후 팀별 성소 획득량이 같을 때는 중앙 성소를 보유한 쪽이 이깁니다.


게다가 중앙 보스를 잡아 성소를 차지하게 되면 확률적으로 유니크 반지도 얻을 수 있고, 렐름 전체가 강해집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101


적들과 마주쳤고, 그들을 뒤쫓기 시작했는데


screenshot_20140714_000102

아뿔사, 너무 정면만 의식하다보니 뒤에서 누가 저를 공격하는걸 몰랐습니다.


아쉽지만 요새로 돌아가 재정비를 하고 와야겠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103

몬스터에게 죽임을 당한 경우 상관 없지만, 유저에게 죽을 경우 소지하고 있던 타키움이 모두 사라집니다. 

심지어 기분도 나쁩니다. 전투 중간중간 타키움이 모이기 시작하면 요새에 반납을 하는게 좋겠군요.


복수를 다짐하며 파티원에게 이동합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104

파티원을 클릭하고 이동하였는데, 파티원의 이름 옆에 두 개의 아이콘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타키움 마크는 ‘이 사람은 타키움을 꽤나 많이 가지고 있다(그러니 죽여라)’ 라는 뜻이고
금화 마크는 ‘이 사람은 연속 킬을 많이 해서 현상 수배 중이다(그러니 죽여라)’ 라는 뜻입니다.

심지어 해당 플레이어가 전설 반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 반지 마크가 표시된다고 합니다.


아이콘을 보고 적들이 쫓아오는 바람에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106

화염술사는 ‘염마강림’(단축키 C)이라는 스킬을 쓸 수 있는데,

15초 동안 공격력이 5 증가하고 근접 공격을 받으면 피해량의 25%를 반사하는 스킬입니다.

몸이 불타오르는 것으로 티가 나기 때문에 염마강림을 쓴 화염술사는 되도록 치지 않는게 좋겠죠.


screenshot_20140714_000109

몬스터를 잡아 파밍도 하고, 장비도 맞추는 사이 운 좋게 중앙 성소를 먹었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111

남의 성소를 빼앗는 경우, 3명의 경비병을 죽이고 가까이 가서 F를 누르면 게이지가 차면서 100%가 되면 점령할 수 있습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115

다만, 중앙 성소 만큼은 총사령관만이 점령할 수 있기 때문에 파티원들은 총사령관을 지켜야 합니다.


중앙을 포함한 4개의 성소를 모두 차지한 경우 3분간 이 상태를 유지하면 '압도적인 승리'로 게임이 종료 됩니다.


screenshot_20140714_000116
[좌 타즈멜, 우 에쉐머. 사면초가의 상황이다]

이 얘기는 우리를 제외한 타즈멜(파란색)과 에쉐머(초록색)가 자연스럽게 동맹을 맺게 된다는 거지요.

양측의 협공 속에서 4개의 성소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았고, 결국 두 개의 성소를 빼앗겨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성소를 점령하는데는 15초 가량 필요하기 때문에 최후의 1분에서 승패가 판가름 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승리하러 얻은 무훈점수로 코스튬이나 룬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개발자님을 모시고 아이템트리와 성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